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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에 따르면 지난 8월 가계물가 부담 완화와 가맹점매출 활성화를 위해 고객의 수요가 높은 상품 16개 품목을 선정, 대형마트 가격 수준으로 연중제공하는 물가 안정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1차적으로 주택가 상권 점포 550여점을 대상으로 물가 안정 프로젝트를 시범 운영한 결과, 점포 평균 일매출이 전년 대비 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24는 편의점 영업이 어려워지고 있는 가운데 주택가 상권의 가맹점 매출 신장은 유의미한 결과라고 판단, 물가 안정 프로젝트를 전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하루e한컵 우유(1000ml)는 최근 우윳값 인상에부담을 느끼는 고객을 위해 이마트24가 자체개발한 상품(PL)으로 1950원에 판매한다.
민생라면은 한 봉지당 550원에 판매하는 봉지라면이다.
구운란 10구는 4900원으로 일반 구운란 대비 45%이상 저렴하다. 배추김치(900g)는 7800원에 판매한다.
단, 1차 물가 안정 프로젝트 품목 중 하나인 삼양라면 쇠고기 라면(5입)은 이번 행사부터 제외한다.
진영호 이마트24 MD담당 상무는 “올해 초부터 가공식품 가격 인상이 계속 되고 있어 고객과 경영주의 부담이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물가 안정 프로젝트에 가성비 높은 상품을 지속적으로 추가, 고객과 경영주의 만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