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바위역세권 재개발사업 본격화…15층·13개동 주택 짓는다

  • 등록 2018-12-24 오전 9:00:00

    수정 2018-12-24 오전 9:00:00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서울시는 지난 21일 제15차 도시계획위원회 분과위원회에서 은평구 불광동 일대 ‘독바위역세권 공공 임대주택 건립 관련 도시정비형 재개발정비구역 지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독바위역세권 재개발정비구역은 6호선 독바위역 일대 1차역세권으로 노후·불량 건축물이 밀집해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주변에 재건축 및 재개발 사업이 다수 완료되었거나 추진 중인 곳이다.

4만4258㎡ 면적에 지하4층∼지상 15층, 13개동, 1305가구(공공 임대주택 522가구 포함) 규모 주택을 건립한다. 용적률은 347.55%이며 2022년 준공이 목표다. 주변 불광로 확폭 공사 및 공원 조성 공사도 진행한다. 최종 사업계획은 내년 건축위원회 건축심의와 사업시행인가 절차를 거쳐 확정된다.

시 관계자는 “독바위역 일대의 역세권 기능 활성화 및 주거환경 개선, 양질의 임대주택 공급에 따른 서민 주거 안정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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