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안티 더스트' 제품 한 데 모아 선보인다

생활 대형 행사 ‘메종 드 신세계’ 일환
공기청정기·인덕션 등 최대 55% 할인
일상용품 판매 '일상마켓'도 진행
  • 등록 2019-03-28 오전 6:00:00

    수정 2019-03-28 오전 6:00:00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공기청정 매장(사진=신세계백화점)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신세계(004170)백화점은 생활 대형 행사 ‘메종 드 신세계’를 통해 인덕션, 공기청정기 등 미세먼지 관련 가전·주방 용품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이번 행사를 통해 휘슬러의 신제품 ‘아다만트 컴포트 프라이팬’ 세트를 선 공개한다. 스테인리스 조리도구 사용 시에도 잘 벗겨지지 않는 특징을 가진 제품이다.

집 안 공기 질에 관심이 많은 고객들을 위해 최대 55% 할인된 가격에 공기청정기, 인덕션, 친환경 침구 등도 한 데 모아 선보인다.

신세계가 이같은 행사를 진행하는 이유는 연일 지속되는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등의 대기 문제로 인해 안티 더스트(Anti-dust)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공기청정기, 청소기 등 유해물질을 정화 또는 청소하는 상품부터 인덕션, 친환경 침구 등 미세먼지를 예방할 수 있는 상품까지 많은 고객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인덕션의 경우, 점화 시 유해 물질 노출 위험이 있는 일반 가스레인지와는 달리 미세먼지 등의 발생률이 적고 청소하기가 쉬워 주목받고 있다.

올해 1월부터 지난 3월 26일까지 인덕션 제품은 20.8% 신장하며 공기청정기(22.3%) 못지 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인덕션을 찾는 고객들이 늘어남에 따라 주방 용품 시장도 변화를 보이며 인덕션 겸용 프라이팬과 냄비 등이 고객들의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메종 드 신세계와 별개로 강남점과 경기점에서 이색적이면서 아기자기한 생활용품을 판매하는 ‘일상마켓’도 진행한다.

일상마켓은 신세계백화점이 지난해 ‘낭만마켓’이라는 플리마켓으로 유명세를 탄 ‘낭만창고’와 손잡고 선보이는 플리마켓이다.

그 동안 백화점에서 만나볼 수 없었던 메르시홈(베딩), 재미핑거(일러스트 패브릭 소품), 베란다레시피(가드닝)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유명 브랜드가 한 데 모아 소개한다.

김선진 신세계백화점 생활담당 상무는 “소유의 개념이던 집이 구성원의 안전과 휴식을 담당하는 공간으로 인식되면서 관련 장르와 상품이 좋은 실적을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와 브랜드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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