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편의점 도시락, 저녁에도 찾는 소비자 늘었다"

저녁 매출이 점심 매출 불과 0.1%p 차이로 쫓아와
푸짐하고 다양한 도시락 나오면서 저녁도 도시락으로 해결
  • 등록 2018-11-11 오전 10:17:40

    수정 2018-11-11 오전 10:17:40

CU 점심·저녁 도시락 판매 비중 변화 추이 (자료=BGF리테일)
[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최근 5년간 시간대별 도시락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저녁식사로 편의점 도시락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꾸준히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저녁시간대(오후 6~9시) 발생한 도시락 매출이 하루 도시락 매출의 22.1%를 차지해 점심시간대(정오~오후 3시) 도시락 매출 비중(22.2%)과 0.1%포인트(p) 차이로 좁혀졌다.

점심시간 도시락 매출 비중은 지난 2014년 21.1%에서 올해 22.2%로 1.1%p 신장한 반면, 저녁시간 도시락 매출 비중은 지난해 처음으로 20% 선을 돌파한 후 꾸준히 증가해 같은 기간 동안 3.4%p나 늘었다.

CU는 최근 업계에서 푸짐하고 다양한 도시락을 선보이면서 저녁으로도 편의점 도시락을 선택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아울러 주 52시간 근무제도 증가 요인 중 하나로 추정된다. 여유 시간이 늘어나자 저녁식사를 간편하게 해결하고 취미활동이나 자기계발에 집중하기 때문이다.

CU ‘안동식 찜닭 도시락’ (사진=BGF리테일)
저녁 도시락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CU는 인기 외식 메뉴인 찜닭을 푸짐하게 담은 ‘CU 안동식 찜닭 간편식 시리즈(도시락, 주먹밥, 김밥)’를 오는 13일 출시한다.

‘CU 안동식 찜닭 정식’은 국내산 닭가슴살을 간장 베이스에 홍고추를 더한 특제 소스에 재워 짭조름하면서도 매콤한 안동식 찜닭의 맛을 제대로 살린 제품이다. 당면과 만두까지 따로 담아 전문점 수준의 푸짐함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찜닭과 함께 먹는 양파, 양배추, 당근 등은 찌지 않고 볶는 방식으로 조리해 야채의 식감을 살릴 수 있도록 레시피를 변경했다.

찜닭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안동식 찜닭 주먹밥(1,500원)’과 ‘안동식 찜닭 김밥(2,500원)’도 같은 날 선보인다.

‘안동식 찜닭 주먹밥’은 진한 풍미를 낸 가쓰오 양념밥에 부드러운 닭다리살을 토핑했으며, ‘안동식 찜닭 김밥’은 향긋한 깻잎과 무색소 단무지, 당근 등으로 알록달록한 색감과 영양까지 챙겼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최근 편의점 도시락 구매 형태가 전 연령층과 전 시간대로 넓게 확대되고 있다”며 “CU는 누구나 맛있고 푸짐하게 즐길 수 있는 간편식품으로 고객들의 든든한 삼시세끼를 책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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