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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최근 주식시장 급등락에도 불구하고 암호화폐시장이 꾸준히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는 배경에는 한국 암호화폐 거래소에서의 거래대금이 늘어나고 있는데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28일(현지시간) 코인그래프는 최근 다른 국가 통화에 비해 원화로 거래되는 비트코인 거래대금 비중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며 “지난해말과 올초 암호화폐시장이 역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때와 마찬가지로 다시 한국 시장이 암호화폐 가격을 지지해주고 있다”고 밝혔다.
반면 최근 일본 엔화로 거래되는 암호화폐 비중은 5% 안팎으로 크게 줄었다. 이는 일본 금융청(FSA)이 직접 거래소들을 규제하는 대신에 일본가상통화거래소협회(JVCEA)를 통한 자율규제로 전환하면서 규제 수위가 더 높아질 것이라는 우려에 따른 것이라고 매체측은 풀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