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Binance)가 아프리카 대륙에 처음으로 설립한 법정화폐 거래소가 초반 인기몰이에 나서고 있다.
2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바이낸스가 아프리카 우간다에서 출범한 암호화폐 거래소가 첫 1주일만에 4만명이 넘는 회원 투자자를 모집했다. 법정화폐로 암호화페를 사고 팔 수 있는 이 거래소는 지난달말 문을 열었다.
그동안 바이낸스는 암호화폐를 통해 다른 암호화폐를 구입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었지만 우간다에 세운 거래소의 경우 현지 모바일 결제업체와 손 잡고 법정화폐로 암호화폐를 구입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바이낸스는 2호 법정화폐 거래소를 싱가포르에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