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로드는 자선걷기대회를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 사업이자 생활 체육형 지역 콘텐츠로 다년간 육성해왔다. 매년 전국적으로 걷기 대회를 후원 및 운영하고, 지역채널을 통해 홍보해 지역주민들의 기부 동참과 참여를 활성화한다. 모금액으로 지역사회 소외계층 지원함으로서 지역 커뮤니티를 활성화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
희망나눔 1m1원 자선걷기는 2003년부터 시작됐고, 티브로드 수원방송은 2회부터 동참했다. 참가자들이 낸 기부금으로 국내외 위기가정의 자립지원을 돕는 도민 기부참여 프로그램로 그동안 누적 참가자가 30만명을 넘어서는 등 국내 최대 워킹 캠페인으로 자리잡았다.
2003년 첫해에는 6천여명이 참가해 1억 8천만원이 모금됐으며, 지난해 4월 7일에 진행된 대회에는 참가자 2만 3천명, 기부금 3억 4천만원이 모였다. 2018년 모금액은 취약계층을 위한 사람의 김장나눔과 예비맘 출산용품 및 육아지원, 네팔에 물과 위생 사업을 지원하는 국제 구호에 쓰여졌다.
지난 4월 6일 오전 9시에서 1시까지 광교호수공원에서 17번째로 열린 자선걷기대회는 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와 조청식 수원시 제1부시장을 비롯해 삼성전자 사회봉사단과 지역 내 시민, 기업, 단체 들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광교호수공원 원천호수 수변도로 5km를 함께 걸으면서 기부와 관련된 행사에도 관심을 보이는 등 지역사회 나눔활동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느끼는 하루였다는 평을 남겼다.
이번 희망나눔 1m1원 자선걷기 행사에는 약 7천명이 참가했고, 기부에 동참한 사람들은 약 2만 3천명이였다. 참가기부금과 후원금으로 3억 4천여만원이 모였다. 이번 모금액은 올 겨울 취약계층 김장김치 지원사업과 위기가정 긴급지원금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티브로드 강신웅 대표는 “걷기대회는 기본적으로 지역 내 기업, 지역주민, 지역 내 취약계층을 묶어주는 행사다. 티브로드는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컨텐츠를 만들고 기업이 속해있는 생태계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