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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미싱은 문자 메시지(SMS)와 피싱(Phising)을 결합한 용어로, SMS를 이용해 이용자의 접속을 유도한 뒤 개인정보 유출이나 사기 행위 등을 시도하는 공격 방식이다.
설 명절을 맞아 최근 PG사를 사칭하여 결제 승인 및 구매가 완료되었다는 문자가 불특정 다수에게 무작위로 배포되고 있다고 PG협회 측은 강조했다. 문자에는 해당 결제 금액이 익월 통신 요금으로 합산 청구된다고 안내하고 있다.
PG협회 관계자는 “최근 PG사로 위장하여 문자로 결제 내역을 발송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며 “PG사는 결제 승인 내용을 이메일 외의 수단으로는 안내하고 있지 않다”라고 설명했다. PG협회는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사칭 문자를 경찰에 신고하고 수사를 의뢰했다.
또 해당 문자를 경찰청 사이버안전국(182)으로 신고해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해달라는 권고도 덧붙였다.
PG협회는 전자지급 결제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로 구성된 협회로 KG이니시스(035600), LG유플러스(032640), NHN한국사이버결제(060250), 한국정보통신(025770), 나이스페이먼츠, 케이에스넷, KG올앳, KG모빌리언스(046440) 등이 주요 회원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