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당 측 "프리미엄 전략만이 안정성 기대할 수 있어"

  • 등록 2018-12-04 오후 4:42:46

    수정 2018-12-04 오후 4:42:46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불경기의 지속과 인건비 상승 등으로 자영업 시장의 불황여파로 예비창업자들로부터 보다 안정적인 창업 아이템의 대안으로 당구장 창업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태호 작당당구장 대표는 “최근 프리미엄당구장이 창업 아이템으로 많이 주목받고 있다. 이제껏 서비스, 시설 등 매우 낮은 수준으로 형성이 되어온 당구장이 도태되고 눈높이가 높아진 고객들의 요구에 맞추기 위한 당연한 수순”이라고 전하며 “경쟁력 있는 당구장의 창업을 고려하고 있다면, 브랜드 파워, 창업비용, 본사 관리 등 여러 측면을 꼼꼼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간설치 사업의 일환인 당구장은 향후 운영비용보다 초기 투자금이 많이 발생하는 구조이므로 초기 업체 선정이 매우 중요한 사업이다. 작당에서는 업계 최저 수준의 창업비로 작당의 브랜드 파워와 프리미엄 인테리어를 제공받을 수 있는 가성비 프리미엄 전략을 펼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럴 수 있었던 배경으로는, ‘작당’은 인테리어를 직영으로 관리해 인테리어의 마진폭을 감소시킨다. 또한 지점확대로 거래량이 증가함에 따라 당구재료 등 여러 거래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수 있어 재료공급에 있어서도 가격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다.

이러한 결과로 개별독립점포로 창업 시 소요되는 창업비용 보다 높지 않다는 것이 작당관계자의 말이다.

레드오션 시장인 당구장 사업에서 ‘프리미엄’을 내세우며 블루오션 시장을 개척해 나가고 있는 ‘작당’은 이미 과열경쟁이 되어 있는 주력 상권에 후발주자로 진입하는 가맹점들이 빠른 시간 내에 안정궤도에 진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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