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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은 작년 8월과 비교해 올해 ‘8월 고용동향’이 이 같이 나타났다고 설명자료를 통해 14일 밝혔다. 이는 통계청이 지난 12일 고용동향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던 3000명보다 500명이 적은 수준이다.
통계청은 반올림에 따른 결과라고 설명했다. 통계청은 ‘6월 고용동향’에선 취업자 증가 폭이 10만6400명이었지만 10만6000명으로 공표했다고 전했다.
빈 과장은 취업자 증가 폭 감소에 대해 “산업적인 부분에서 경기 둔화가 취업자 수 증가폭, 고용률 둔화에 영향을 끼쳤다”고 말했다. 그는 “인구 요인만 가지고 실업률이 이렇게 증가했다고 보기 어렵다. 생산가능 인구의 감소 폭이 현재 수준의 취업자 증가 폭 둔화를 설명하기 어렵다”며 경기 요인을 강조했다
8월 실업률(4%)은 작년 8월보다 0.4% 포인트 올랐고 고용률(15세 이상 기준, 60.9%)은 작년보다 0.3%포인트 떨어졌다. 8월 청년(15~29세) 실업률은 10%로 작년보다 0.6% 포인트 증가했다. 8월 청년 실업률은 8월 기준으로 1999년 이후 19년 만에 최고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