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절대 안했다"…결백 주장에도 결국 포승줄 묶인 박유천

  • 등록 2019-04-26 오후 4:37:59

    수정 2019-04-26 오후 4:37:59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가수 겸 배우 박유천(33) 씨가 26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대기 장소로 이동하기 위해 법원에서 나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26일 오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영장실질심사를 받고 포승줄에 묶인 채 수원남부경찰서로 이송됐다.

이날 오후 4시께 경기 수원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박유천은 법원의 판단을 기다리기 위해 대기 장소로 이송됐다.

법원 출석 당시 마약 혐의 질문에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던 박유천은 포승줄에 묶인 채 이송되면서도 특별한 언급은 없었다.

박유천은 올해 2~3월 전 연인인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 씨와 함께 3차례에 걸쳐 필로폰 1.5g을 구매하고 이 가운데 일부를 5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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