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와이패널, 3분기 누적 영업이익 56억원…전년比 75.9%↑

  • 등록 2018-11-13 오후 1:40:47

    수정 2018-11-13 오후 1:40:47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에스와이패널(109610)은 연결기준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5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5.9% 증가했다고 13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2.3% 증가한 3084억원, 당기순이익도 485.5% 늘어난 25억원을 기록했다.

에스와이패널의 3분기 매출액은 102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1.2% 감소한 34억원으로 집계됐다. 회사 관계자는 “주 52시간 시행과 지난 9월 연휴로 인한 조업일수 감소 등 생산량 감소 리스크가 있었지만, 생산설비 효율화와 인력 재배치 등으로 매출 증대를 이어갔다”며 “고속 우레탄폼보드 등의 생산설비를 더욱 늘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에스와이패널은 현재 국내 11개 공장, 해외 7개 공장을 가동하면서 건축외장용패널과 단열재, 데크플레이트, 컬러강판, 모듈러주택, 화학, 태양광 등 종합건축자재를 생산하고 있다. 회사는 우레탄단열재와 데크플레이트 매출이 증가하고 있고, 신사업인 지붕태양광사업도 순항 중이어서 실적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8월 벽산 홍성공장 1.5MW 지붕태양광 공사 계약 후에도 다수의 수주가 대기 중에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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