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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4회째를 맞은 국내 최대 규모 ICT 전시회 ‘월드IT쇼’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SK텔레콤은 그간 열중해온 인공지능(AI), 메타버스 등 신사업에 대한 성과를 선보였는데요. 볼거리가 가득한 현장에 이혜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디스플레이가 장착된 기기를 머리에 쓰면 메타버스 속 곳곳을 누빌 수 있습니다. 이 장면은 대형 화면을 통해 다른 사람들과 공유 가능합니다. 케이팝 가수의 공연을 눈앞에서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아바타 도슨트의 안내를 받으며 갤러리를 거닐 수도 있습니다.
SK텔레콤(017670)의 자체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ifland)’에서 실현 가능한 이야기입니다.
특히 관람객들의 눈길을 끈 건 도심항공교통(UAM) 모빌리티를 체험할 수 있는 탑승 플랫폼. 한화시스템, 공항공사 등과 손잡고 상용화를 추진 중인 UAM을 4D 메타버스로 구현했습니다.
[지호준/SK텔레콤 디지털Comm.팀 매니저]
“이번 월드IT쇼에서 SK텔레콤은 메타버스, AI, ESG를 중심으로 부스를 구성하게 됐습니다. 이러한 아이템은 AI와 5G를 기반으로 한 유무선 서비스 리더십을 강화하고자 하는 ‘SKT 2.0’ 경영철학과 맞닿아 있습니다.”
미래 사업에 대한 주도권 확보가 보다 중요해진 가운데 신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는 SK텔레콤이 향후 만들어낼 미래가 주목됩니다.
이데일리TV 이혜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