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온라인 지식 플랫폼 오마이스쿨은 인문학 대표 강사 최진기와 함께 미얀마 민주화 시위 후원을 위한 기부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최진기는 오마이스쿨과 함께 현장강의 ‘금리를 바라보는 색다른 시선’의 판매 수익금 전액을 미얀마 민주화 시위 후원을 위해 국제 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에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수익금 전액은 미얀마 시위 및 시리아 내전 지역 아동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최 강사는 강연 말미에 “미얀마에 다녀온 적이 있다. 그 아름다운 나라의 의미있는 행보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어 오늘 강의 수익금은 전액 기부하기로 했다”라고 밝히며 “하반기에도 새로운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니 그때는 더 많은 사람들이 의미있는 자리에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전했다.
앞서 최 강사는 오마이스쿨의 ‘인문학의 밤’ 행사를 통해 강연 수익금 일부를 자선단체에 기부하기도 했다.
수강료 전액을 기부한 최 강사의 ‘금리를 바라보는 색다른 시선’은 ‘최진기의 경제교실’ 시리즈의 마지막 강의로 금리변동이 앞으로 우리 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해 전망하는 강의다. 강연에 참여한 수강생은 후기를 통해 “금리가 이렇게 나의 가계지출에 밀접하게 연관이 되어 있을 줄 몰랐다. 경제를 보는 시야를 넓힐 수 있었고 수강료가 뜻깊은 일에 쓰인다고 하니 더욱 가치 있는 강의였다”라고 수강 후기를 전했다.
최 강사의 ‘금리를 바라보는 색다른 시선’은 현재 온라인 강의로 오마이스쿨 홈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최진기의 경제교실’ 시리즈를 포함한 최 강사의 다양한 강의와 조승연, 김광석, 김경일, 강신주와 같은 대표 강사들의 오마이스쿨 대표 강사의 신규 강좌와 소식 역시 오마이스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