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상태 몬시뇰(사진=한국그리스도사상연구소) |
|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천주교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는 한국그리스도 사상연구소 소장인 심상태 몬시뇰을 ‘제9회 생명의 신비상’ 인문사회과학분야 본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수원교구 소속인 심 몬시뇰은 1971년 독일에서 사제 서품을 받았으며 서울가톨릭대 교수를 거쳐 수원가톨릭대 및 가톨릭대에서 강의했다. 현재 한국그리스도사상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다. 2005년 교황 베네딕토 16세에 의해 명예 고위 성직자인 몬시뇰에 임명됐다.
이 외에 활동분야 본상에는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호스피스 자원봉사팀이, 생명과학분야 장려상에는 연세대 의과대학 신경과의 이필휴 교수, 활동분야 장려상에는 서울 시립보라매청소년수련관 생명사랑센터가 선정됐다. 생명의 신비상은 천주교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가 인간생명의 존엄성 수호와 난치병 연구 지원을 위해 제정한 상이다.
매년 학술 분야와 활동분야에서 인간생명의 존엄성을 증진하는데 기여한 연구자와 활동가에게 시상한다. 시상식은 내년 2월11일 서울 로얄호텔에서 열리며 수상자(단체)에게는 상패와 상금(본상 2000만원, 장려상 1000만원)이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