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제55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회원사인 세라젬의 이병익 상무가 산업포장을, 홍민 사원이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포함해 정부 및 기업 유관기관 관계자 2000여명이 참석했다.
세라젬은 1998년 설립 이후 해외 시장을 개척해 70여개국에 진출, 현재 2500개가 넘는 현지 대리점을 운영한다. 자체 개발한 자동척추온열기 ‘세라젬 마스터 V3’와 개인용 조합자극기 ‘유리듬’이 주요 제품이다.
특히 세라젬 마스터 V3는 다양한 사용자 신체 특성에 따라 맞춤형 마사지를 제공하는 기능을 갖췄다. 내부발열도자가 척추를 따라 이동하면서 경혈점을 압박하는 방식이다. 여섯 단계로 강도를 조절할 수 있고 △릴렉스 모드 △숙면 모드 등 12가지 프로그램을 탑재했다. 아울러 최근 국내 TV홈쇼핑에 렌탈 프로모션을 출시하는 등 국내 유통채널 다변화를 시도 중이다.
한편 무역의 날은 최초의 1억 달러 수출을 기념해 1964년 11월 30일로 정해진 ‘수출의 날’에 기원한다. 1990년 무역의 날로 이름을 바꿨고, 무역규모 1조 달러 달성을 기념해 2012년 12월 5일로 날짜를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