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경규(오른쪽에서 두번째) 대표가 지난달 28일 경희대 스마트관광연구소와 MOU를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임퍼펙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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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증강현실(AR) 스타트업 임퍼펙트가 경희대 스마트관광연구소와 스마트관광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MOU를 맺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상호협력 체결을 통해 임퍼펙트와 경희대 스마트관광연구소는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스마트 관광분야를 발전시키기 위해 협력한다.
박경규 임퍼펙트 대표는 “AR과 비주얼서치(VisualSearch) 기술을 통해 실생활 속에서 AR 사용자 경험을 최적화하겠다”고 밝혔다. 국내·외 여행객들이 자신의 여행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AR 자유여행 플랫폼을 제공한다는 것.
임퍼펙트는 최근 AR 플랫폼 ‘와간다’(iOS앱) 베타서비스를 론칭했다. 와간다에서는 AR 상에서 장소추천부터 결제, 도보 내비게이션까지 지원하고 있다. 하반기 안에는 안드로이드 버전 앱까지 론칭한다. 올해에는 실외뿐만 아니라 실내에서도 AR 기술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정남호 스마트관광연구소장은 “5G시대에 스마트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는 AR기술을 통한 콘텐츠 개발과 확산이 필수적”이라며 “임퍼펙트와의 상호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스마트관광 방안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연구재단의 SSK 사업의 지원으로 2013년 설립된 경희대 스마트관광연구소는 정남호 교수와 구철모 교수를 필두로 스마트관광에 대한 이론화와 정책개발을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