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블록체인 기반의 모바일 상품권 사업체인 ㈜기프트랜드가 세계 유일의 적외선 무선 충전장치 기업 ㈜크리터스와 함께 적외선 무선 충전장치를 이용한 블록체인 산업 분야의 독점 사업권을 획득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기프트랜드가 사업권을 따 낸 와이차(wi-charge)는 지난 2010년 창업한 이스라엘 벤처기업으로 광(光)분야에서 세계적인 전문가인 빅터 바이슬레이브와 오탈 앨퍼트가 공동으로 창업했고 지난 2016년 첫 상용제품 출시 후 본격적인 응용 솔루션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와이차지의 무선 충전기술은 빌(Photon)을 생성하는 트랜스미터(Tx)와 빛 에너지를 전기로 변환시키는 리시버(Rx)로 구성되며 적외선을 이용해 5~6m 거리에 위치한 Rx의 위치를 Tx가 자동으로 인식해 동시에 여러 대의 Rx를 충전할 수 있다.
신 대표는 내년 여름 이전에 국내 유명 커피숍이나 카페에서 무선으로 자유롭게 충전하고 암호화폐를 지불 수단으로 사용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