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인터넷서점 예스24가 집계한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7일부터 예약판매에 들어간 ‘역사의 역사’가 1위를 차지했다. ‘역사의 역사’는 유 작가가 ‘국가란 무엇인가’ 이후 오랜만에 내놓은 신간으로 고대부터 최근까지 역사서와 역사가들이 생각하는 역사에 대해 탐문한다. 3주 연속 1위를 차지했던 태영호 전 영국주재 북한 공사의 자서전 ‘3층 서기실의 암호’는 5위에 머물렀다.
인기리에 방영 중인 tvN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의 동명 원작 만화와 소설이 베스트셀러 순위권을 점령했다. 카카오페이지 웹툰 랭킹 1위를 기록한 원작 로맨스 만화 ‘김 비서가 왜 그럴까’ 1·2편은 각각 6위와 7위로 순위권에 첫 진입했고, 원작 장편소설 ‘김 비서가 왜 그럴까’ 애장판 세트 1·2편은 11위와 12위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전자책 순위에서는 ‘오베라는 남자’로 유명세를 얻은 프레드릭 배크만의 신간 장편소설 ‘베어타운’이 1위를 차지했다. 일본 추리소설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가 2위, 베르베르의 신작 ‘고양이’ 1·2편은 각각 3위와 5위를 차지해 전자책에서도 인기를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