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투자상품 개설 4개월만에 400억 모집

20·30대가 전체 76%·10만원 미만 투자 59%
카카오페이 "낮은 진입장벽 투자 트렌드 실현"
  • 등록 2019-04-16 오전 9:51:18

    수정 2019-04-16 오전 9:51:18

(카카오페이 제공)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카카오(035720)페이가 지난해 11월 출시한 ‘투자’ 서비스를 통해 400억원 넘는 투자금이 모집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페이는 16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카카오페이 투자’ 이용 현황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 ‘카카오페이 투자’는 카카오톡 안에서 카카오페이로 쉽고 편리하게 투자할 수 있는 서비스로 지난해 11월 출시했다.

누구나 쉽게 투자를 경험할 수 있도록 가입, 계좌 개설, 예치금 준비 등 기존 투자의 어렵고 복잡한 절차를 없애고 자산 규모가 적어도 1만원부터 소액 분산 투자할 수 있도록 진입 장벽을 낮췄다.

20~30대 투자자가 전체의 76%에 달하며, 특히 25~34세 사회초년생이 47%에 달한다. 1인당 1회 투자금은 10만원 미만이 59%로 가장 많았고 평균 1명당 2.8회 재투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페이는 투자상품 제공사에서 선별한 중위험·중수익 금융 상품을 내부 추가 검토를 거쳐 매일 오전 11시에 공개하고 있다.

지금까지 3~12개월 투자 기간 동안 연 6~12%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개인신용 분산투자, 온라인몰 선정산, 아파트 담보, 부동산 PF 상품이 제공됐다.

가장 인기 상품은 아파트 담보 상품이었다. 절반 이상의 상품이 5분 이내에 마감되며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카카오페이 투자 이용자의 57.3%는 오픈 알림 기능을 이용하고 있었고 이 같은 알림 기능 덕분에 전체 상품의 65%는 1시간 이내에 마감됐다.

카카오페이는 이달 들어 투게더펀딩, 테라펀딩을 투자상품 제공사로 추가했다. 지난달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인천항만공사 태양광 사업 투자상품도 곧 선보일 예정이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앞으로도 플랫폼의 강점을 살려 투자 진입 장벽을 낮추고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상품을 선보이며 새로운 투자 트렌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카카오페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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