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김일중 기자] 올 한해 로봇산업 발전을 위해 헌신한 ‘로봇인’을 격려하고 축하하는 행사가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에서 ‘2018 로봇인의 밤’을 개최한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신경철 한국로봇산업협회 부회장, 문전일 로봇산업진흥원장을 비롯한 로봇산업계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해 행사를 빛낼 예정이다.
산업포장은 현대로템의 김영수 본부장에게 돌아갔다. 김 본부장은 국방과학연구소 등과 협력해 근력 증강 웨어러블 로봇을 개발하고 국내·외 로봇 전시회에 참여하는 등 로봇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아울러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는 돌봄·재활로봇 등 유망 로봇 제품 10종의 시연도 열린다.
이날 시연하는 배변지원, 반려로봇 등 사회적 약자 지원 로봇은 정부의 보급 사업을 통해 2019년까지 3개 기초지자체에 1000여대가 보급될 예정이다.
현대로템의 ‘웨어러블로봇’, 재원의 ‘좌표로봇’, 유진로봇의 ‘청소·물류로봇’, 유도썬스의 ‘물류로봇’ 등 정부포상 수상자 기업의 로봇도 전시된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저출산·고령화,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하는 사회적 추세에 따라 서비스용 로봇 등의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며 “정부는 로봇시장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실증·사업화, 자금조달 지원과 함께 제도 정비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