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론티, `글로벌 언어공유` 직톡에 암호화폐 지불서비스 추가

  • 등록 2018-11-07 오전 10:07:07

    수정 2018-11-07 오전 10:07:07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프론티가 자사가 서비스하고 있는 글로벌 언어공유 서비스인 직톡(ZIKTALK)이 기존 은행계좌 입금과 페이팔에 더해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지불 서비스를 추가한다고 7일 밝혔다.

직톡은 글로벌 언어공유 서비스로 전문적인 튜터뿐 아니라 일반인도 모바일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지 자신의 모국어를 외국인들에게 가르칠 수 있는 플랫폼이다. 현재 1000여명의 일반 및 전문 튜터가 영어와 한국어, 중국어, 일본어 등 8개 언어를 약 25개 국가에서 접속하고 있는 직톡 사용자들에게 가르치고 있다.

프론티는 직톡 튜터들이 자신의 언어를 외국인에게 가르치고 비용을 청구할 경우 기존의 현금 외에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이오스 총 3개의 암호화폐를 지불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했다. 현재 직톡 튜터들은 90% 이상이 해외에 거주하고 있다.

프론티 심범석 대표이사는 “암호화폐 지불 서비스 도입으로 환전수수료와 은행계좌 유무에 상관 없이 누구나 자신의 언어를 외국인에게 가르치면서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를 벌 수 있게 됐다”면서 “최근 방탄소년단 등 한류 바람으로 한국어를 배우고자 하는 외국인들이 빠르게 증하고 있어 한국어 튜터들에게 암호화폐를 지급하는 비중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직톡은 외국어를 가르치거나 배우고자 하는 사용자간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기능이 활성화돼 있어 전세계 사용자들과 친구 맺기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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