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암호화폐 거래소 문화를" 올비트-캐셔레스트-비트소닉 '맞손'

이상거래 감시 시스템, 상장 가이드라인 마련 등 협업
  • 등록 2018-12-18 오전 10:56:00

    수정 2018-12-18 오전 10:56:00

왼쪽부터 신진욱 비트소닉 대표, 이익순 올비트 대표, 박원준 캐셔레스트 대표. 올비트 제공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세곳이 뭉쳐 거래소 시장에서 발생되는 문제점을 바로잡고, 신뢰 있는 암호화폐 거래 문화를 만드는데 앞장서고자 ‘올바른 암호화폐 거래 문화 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18일 올비트, 캐셔레스트, 비트소닉 등 세곳의 대표자들은 전자금융사기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공동 대응해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협업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사전 예방은 물론, 이상거래 발생 시 이를 빠르게 탐지하고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FDS) 개발에 대해 공동 투자할 계획이다. 또 3사가 공통의 상장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상장에 있어 토큰 발행사들이 보다 편리하고 합리적으로 동시 상장을 진행할 수 있도록 나서기로 했다.

이익순 올비트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는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 신뢰받는 암호화폐 거래소 문화를 만들고자 하는 거래소들과의 뜻을 한데 모아 추진하게 되었다”며 “단일 기업이 아닌 3사가 상호 협력하여 올바른 암호화폐 거래 문화를 만들고, 의미 있는 개발과 사업을 추진하는데 앞장서는 만큼 향후 더 좋은 결과를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박원준 캐셔레스트 대표는 “고객의 자산을 보호하고 건전한 암호화폐 거래소의 선순환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3사가 협력하게 되었다”며 “현재도 보안을 위해 24시간 관제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으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기술력을 공유하고 고객 자산 보호를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신진욱 비트소닉 대표는 “신규 거래소들의 난립과 무분별하게 운영이 이뤄지는 현재 업계 문제에 대해 함께 심도있게 고민하였다”며 “평소 신뢰하는 캐셔레스트, 올비트 대표님과 함께 이번 프로젝트에 적극 동참하여 업계의 자정 노력을 보여드릴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현재 캐셔레스트가 보안업체 잉카인터넷과 개발중인 주요 보안 솔루션에 공동 투자와 협업으로 참여,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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