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서울 동작구, 마을공동체 공모사업 추진

총 사업비 7500만원
  • 등록 2019-03-05 오전 10:18:00

    수정 2019-03-05 오전 10:18:00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서울 동작구가 지역 내 마을단위의 모임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을공동체 공모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사업 기간은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 간이다. 총 사업비는 7500만원으로, 모임별 최소 100만원에서 최대 700만원까지 지원이 이뤄진다.

공모 분야는 △행복한 마을만들기(신규·연속) △우리마을 지원사업(활동·공간) △행복한 골목만들기 등 5개다.

먼저 행복한 마을만들기는 사업의 경험유무에 따라 공모 대상을 나눠 신규 분야는 공동체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연속 분야는 공동체 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을 돕는다. 우리마을 지원사업은 주민 스스로 마을 의제를 발굴하고 실현하는 활동과 프로그램 운영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공간을 지원한다. 행복한 골목만들기는 골목을 기반으로 한 여러 모임활동을 지원한다.

사업 참여 접수 기간은 오는 15일까지다. 구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동작구청 자치행정과로 방문 또는 전자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단, 행복한 마을만들기(신규), 행복한 골목만들기는 3월 20일부터 4월 8일까지 서울시 마을공동체 종합 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주소 또는 생활권이 동작구인 3인 이상 주민모임이나 단체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구는 4월 중 심사를 통해 대상사업을 결정한 후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이 마무리되는 11월에 정산 및 결과보고를 통해 사업을 평가할 계획이다.

최환봉 동작구 자치행정과장은 “마을공동체 사업의 핵심은 주민”이라며, “주민이 스스로 마을활동을 추진해 나가면서 이웃 간 관계를 형성하고 공동체 의식의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작구는 지난해 상자텃밭을 가꾸는 도시농부들의 모임인 ‘자연농사꾼’, 청춘들이 참여하는 우리동네 새로운 생활공간 ’청춘플랫폼‘, 이웃들과 함께 만들고 나누는 ’손끝마술 바느질 나누기‘ 등 43개 사업에 7000만원을 지원했다.

지난해 동작구가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진행한 ‘자연농사꾼’ 현장 모습.(동작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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