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종호 기자] 대한상공회의소는 26일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주한이집트대사관, 한·아프리카재단과 함께 ‘이집트 재무장관 초청 한-이집트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이주영 국회 부의장과 이호승 기획재정부 1차관, 모하메드 마이트(Mohamed Maait) 이집트 재무부 장관, 사하르 나스르(Sahar Nasr) 국제협력부 장관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이집트 투자환경 및 2019년도 전망 △이집트 진출전략 △이집트 자유무역협정(FTA) 네트워크 현황 △이집트 해운산업과 한국기술 협력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
특히 포럼 종료 이후
삼성전자(005930)와
GS건설(006360),
대림산업(000210),
현대로템(064350),
대웅제약(069620) 등 국내 주요 기업인과 이집트 정부 고위인사 간 라운드 테이블이 마련돼 이집트 시장 진출에 대한 심도 있는 대화가 이뤄졌다.
김준동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이집트는 인구 1억명에 육박하는 내수시장을 보유하고 중동과 유럽, 남미 등 주요 경제권과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해 물류 거점 잠재력을 갖춘 국가”라며 “앞으로도 양국 정부와 기업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