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보호의 중요성 생각해봐요…어린이 연극 '쓰레기꽃'

연극 ‘쓰레기꽃’의 한 장면(사진=의정부예술의전당).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어린이를 위한 재밌고 유익한 환경 연극 ‘쓰레기꽃’이 10월 16일과 17일 양일간 경기도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공연한다.

제14회 서울 아시테지 어린이 연극상 대상, 희곡상, 남자 연기상을 수상했고 ‘현대자동차그룹과 함께하는 2018 지역아동극축제’ 공모에 선정되는 등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작품은 쓰레기장이라는 장소를 흥미로운 공간으로 변신시켜 재생과 희망을 이야기한다. 주인공 철수가 엄마가 버린 로봇을 찾으러 쓰레기장에서 겪는 일들을 그린다. 쓰레기를 만드는 사람과 돌보는 사람, 다시 쓰레기를 찾는 사람의 이야기를 통해 환경을 대하는 태도와 생명의 소중함을 생각할 수 있도록 한다.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재밌게 전하는 게 특징이다.

쓰레기를 돌보는 망태할아버지 역에 배우 조준형, 쓰레기를 만드는 남자에 나준연, 로봇을 찾으러 오는 아이 역으로 조민수가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