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잘 먹는 게 가장 중요하니까” 끼니 해결이 어려운 아이들의 균형 잡힌 한 끼를 위해 국내 의료기관과 기업이 뜻을 모았다.
비만클리닉 365mc는 지난 27일 ㈜로하스메디, ㈜비즈케이션과 함께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에 ‘저소득가정 아동 영양식 지원’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을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기부 행사는 우리 사회에 나눔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연말 기부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3사가 마련한 기부금 2억 원은 끼니 해결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저소득가정 아동의 식사 제공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한 서울365mc람스스페셜센터 소재용 원장은 “어려운 환경에 놓여 있는 어린이들이 균형 잡힌 영양식 섭취를 통해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바라며 뜻을 모았다”며 “의료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365mc는 ‘온 세상에 사랑과 나눔을 실천한다’는 비전으로 꾸준히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특히 기부처인 아름다운가게와는 해마다 ‘커진 옷 기부 캠페인’을 진행, 의류 기부 캠패인을 통해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8회째를 맞이한 올해 커진 옷 기부 캠페인은 내달 9일까지 진행되며, 365mc 고객뿐만 아니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인당 기부 수량은 최대 3벌로, 기부 희망자는 서울, 인천, 대전, 대구, 부산을 비롯한 365mc 전국 20여 개 병원 및 지점에 전달하면 된다. 캠페인 종료 후 국내 기부 의류는 아름다운가게에 기부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