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는 청년지원 원스톱 거점 시설인 노량진 청년일자리센터를 8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노량진은 하루 유동인구가 12만명에 달하며, 공무원 시험부터 일자리 재교육을 받기 위해 청년을 중심으로 약 5만명이 상주하고 있다. 동작구는 이런 곳에서 청년들의 취업 준비와 관련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청년일자리센터 설립을 추진해왔다.
센터는 연면적 759.49㎡ 규모에 지상 2, 3층에 들어설 예정이다. 2층은 취업상담·지원 테마로 꾸며져 취업상담실, 스터디공간, 면접정장대여실 등이 마련됐다. 3층은 취업역량 강화와 힐링테마로 교육 프로그램실, 휴게공간, 미니스튜디오 등으로 구성됐다.
구는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심리상담, 일 경험 멘토링, 직업적성검사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노량진1번가 및 Wel센터 등을 통해 공시생 진로 전환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청년일자리센터를 통해 수험 준비에 국한된 노량진의 도시기능을 청년들의 일자리 허브로 확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