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 KISA는 5월 10일(금) 판교 정보보호 클러스터에서 ‘K-Shield 주니어’ 교육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참가기업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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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김석환)이 산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정보보호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구직자 특화 실무 교육, ‘K-Shield 주니어’ 과정 추진을 위해 총 22개 기업과 2차 업무협약(MoU)을 판교 정보보호 클러스터에서 체결했다.
KISA는 작년 하반기 우수 정보보호 전문인력 양성 및 구직자 취업 지원 등 위해 실무 중심 집중교육인 ‘K-Shield 주니어’를 신설, 2018년 8월 총 31개 정보보호 기업과 1차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KISA는 업계 요구사항을 반영한 실무 중심의 정보보호 교육과정 설계 및 운영을 한다.
협약기업들은 교육과정 구성 참여 및 수료생 대상 채용우대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KISA는 지난 1차 업무협약의 연장선상에서 더 다양한 기업과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2차 업무협약을 추진했으며, 이번에 금융·의료·쇼핑 등 다양한 분야의 총 22개 기업이 이번 2차 협약에 참여함으로써 총 53개 기업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K-Shield 주니어 과정은 실무에 즉각 투입 가능한 중급 수준의 신입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수강생들에게 실제 현업에서 사용되는 솔루션 및 보안 테크닉 등을 습득할 수 있도록 전용 실습장을 구축했으며, 특화된 커리큘럼과 실습 교육 콘텐츠를 신규 개발하여 제공하고 있다.
정보보호 관련 국가직무능력표준(NCS)과 정보보호 인력 수요기업의 요구사항을 반영하여 총 200시간 이상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실습 평가 및 프로젝트 등도 포함한다.
KISA는 수료생의 취업 지원을 위해 교육 종료 후에도 정보보호 신기술, 산업계 전문가 특강 및 취업 컨설팅 등도 제공하고 있다.
KISA는 ‘K-Shield 주니어’를 통해 올해 400명의 우수 정보보호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며, 6월 3일 제 3기 교육생 모집을 시작해 8월부터 연말까지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 김석환 KISA 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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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환 원장은 “전통산업과 ICT 산업의 융합이 가속화됨에 따라 전 산업 분야에서 정보보호가 더욱 중요해지는 가운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정보보호 인력양성을 위한 협력이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어 매우 뜻깊다”며, “인터넷진흥원은 앞으로도 구직자에게 취업 기회를, 기업에게는 우수 정보보호 인력을 제공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