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銀, 정기예금 금리 3%돌파…제일 높은 곳은

  • 등록 2018-09-26 오전 9:21:15

    수정 2018-09-26 오전 9:21:15

21일 기준 저축은행 정기예금(1000만원 기준, 단·복리 동일) 금리 비교. 12개월 만기(위쪽 표)와 24개월 만기(아래쪽) 조건 최고우대금리 순 상위 6개·하위 2개 상품. (자료: 금융감독원)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저축은행의 정기예금 금리가 연 3%대를 돌파했다.

26일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에 따르면 저축은행의 ‘12개월 만기 정기예금’(1000만원 거치 기준) 총 182개 중 SBI저축은행의 정기예금 상품이 연 3%(최고 우대금리 기준)로 가장 높았다. 오는 28일까지 1년 만기 정기예금 상품 금리를 한시적으로 0.2%포인트 인상한 영향이다.

페퍼저축은행의 회전정기예금(비대면)은 최고 우대금리 기준 2.92%로 2위를 기록했다. 다만 세후이자율은 2.47%로 가장 높았다.

‘24개월 만기’(1000만원 거치 기준) 상품의 경우 SBI저축은행, 고려저축은행, 웰컴저축은행(인터넷, 모바일)이 각각 연 3%의 최고 우대금리로 가장 높았다. 반면 삼보상호저축은행(1.9%)과 대원저축은행(1.8%)은 2%마저 밑돌며 최하위권을 기록했다.

21일 기준 저축은행 정기적금(월 100만원 정액적립식 기준) 금리 비교. 12개월 만기(위쪽 표)와 24개월 만기(아래쪽) 조건 최고우대금리 순 상위 6개·하위 2개 상품. (자료: 금융감독원)
저축은행의 ‘12개월 정기적금’(월 100만원 정액 적립식 기준)의 경우 OK저축은행의 ‘OK VIP 정기적금’이 최고우대금리 4.6%로 가장 높았다. 이어 아주저축은행의 ‘삼삼오오함께만든적금’이 4.5%로 뒤를 이었다. OK VIP 정기적금은 방카슈랑스 동시 가입 고객에 한해 제공되는 상품으로 월 보험료 납입금액에 따라 0.9~2.4%까지 추가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삼삼오오함께만든적금의 경우 최고 우대금리를 받기 위해서는 본인 포함 5명이 함께 가입해야 하는 조건이 따른다. 다만 아주저축은행이 운영하는 온라인 공동구매카페를 이용해도 혜택을 볼 수 있다.

부가조건이 없는 상품 중에는 안양저축은행과 조흥저축은행의 정기적금 금리가 3.1%로 가장 높다.

‘24개월 만기’로 하면 아산저축은행 ‘꿈나무장학적금’과 하나저축은행 ‘플러스정기적금’이 각각 최고우대금리 3.4%로 가장 높았다. 꿈나무장학적금은 2년 만기 적금이 1년 만기(3%) 적금보다 금리가 더 높은게 특징이다.

자세한 내용은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 ‘금융상품한눈에’와 저축은행중앙회, 각 저축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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