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소리꾼 장사익이 음악인으로 걸어온 24년 인생사를 무대서 펼쳐 보인다. 장사익은 오는 11월 24일과 25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을 시작으로 전국 주요 대공연장에서 장사익소리판 ‘자화상칠(七)’을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2016년 ‘꽃인 듯 눈물인 듯’ 이후 2년 만에 찾아오는 반가운 판이다. 1집 ‘하늘 가는 길’ 발표 이후 올해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에서 애국가를 부르기까지 24년 세월 동안 장사익이 걸어온 한길 노래 속 인생사를 만나 볼 수 있다.
15년을 함께한 기타리스트 정재열 음악감독을 필두로 한국 재즈의 거장이자 트럼펫 연주가 최선배, 아카펠라그룹 더 솔리스츠 등 15인의 음악인이 장사익과 함께 전국을 순회한다.
티켓 가격은 4만~13만 원. 예매는 기획사 행복을 뿌리는 판과 인터파크, 세종문화회관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