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는 현대인들에게 빼놓을 수 없는 키워드 중 하나다. 과거에는 단순히 미적 의미의 접근 위주였다면, 최근에는 영양과잉에 따른 비만 등의 문제로 건강을 위한 다이어트의 필요성이 많이 강조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다이어트를 무분별하게 따라해서는 안된다. 요요현상으로 대표되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다이어트는 살을 빼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는만큼 살이 다시 찌는 요요현상을 가장 심각한 부작용으로 생각하기 쉽다.하지만 더욱 주의해야 할 것은 신체에 나타날 수 있는 다양한 증상들이다.
대표적인 증상 중 하나로 어지럼증을 들 수 있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최근 다시 한번 주목을 끌고 있는 ‘간헐적 단식’, ‘1일 1식’, ‘단식’ 등은 필연적으로 평소 생활습관에 변화를 주게 되고, 영양 섭취에 있어서도 불균형이 발생되기 쉽다.
박지현 세란병원 신경과 뇌신경센터 부장은 “다이어트 중 어지럼증이 발생한다면 자신에게 나타난 증상에 대해 주의 깊게 파악해 봐야 한다”면서 “다이어트 자체가 원인이 돼 어지럼증이 발생할 수도 있지만, 무리한 다이어트로 인해 몸이 약해졌을 때 발생한 다른 질환의 증상 중 하나로 어지럼증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그는 또 “어지럼증은 증상 자체로도 환자를 괴롭게 할 뿐만 아니라 증상이 발생하는 장소나 시간이 일정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길이나 건물 계단 등의 장소에서 증상이 나타날 경우 2차 사고의 위험까지 안고 있기 때문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