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케미칼의 친환경 소재 ‘디파인’, 세계포장기구 어워드 수상

‘2022 월드스타 패키징 어워드’ 수상
원재료 절감·자원 재활용에서 높은 평가
“현실적인 친환경 대안으로 평가 받아”
  • 등록 2021-12-24 오전 9:31:53

    수정 2021-12-24 오전 9:31:53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DL케미칼은 자사의 차세대 메탈로센 폴리에틸렌 제품 ‘디파인(D,FINE)’이 세계포장기구(WPO)가 선정한 ‘2022 월드스타 패키징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WPO는 1968년 포장 관련 협회·기업들을 중심으로 설립된 비영리 국제기구로, 1970년부터 패키징 기술 발전에 공헌한 혁신적인 제품들을 시상하고 있다. 출품은 각국에서 진행된 패키징 어워드 수상 실적이 있는 제품으로 제한된다.

DL케미칼은 지난 5월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KOREA STAR AWARDS 2021)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은 경력을 바탕으로 출품했다.

올해는 전 세계 37개국에서 출품한 240개 패키징 신기술이 수상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으며, 디파인은 ‘포장 원료 및 재료’ 부문에서 원재료 절감 효과와 자원재활용률 등 친환경성을 인정받았다.

디파인은 DL케미칼이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개발에 성공한 차세대 메탈로센 폴리에틸렌 제품이다. 기존 메탈로센 폴리에틸렌과 비교해 더 뛰어난 물성을 바탕으로 한 원재료 절감 효과가 특징으로, 디파인을 원료로 사용하면 기존보다 더 튼튼하면서도 두께는 25% 얇아진 산업용 포장백을 생산할 수 있다.

또 가공성도 우수해 산업용 필름 외에도 식품·생활용품 포장이나 농업용 필름 등 다양한 용도로 쓰인다. 재활용률 역시 업계 최고 수준이다. 일반적인 재활용 원료 사용률은 20~30%이나 디파인을 사용하면 재활용 원료를 50% 이상 사용해도 새 상품 수준의 품질을 구현할 수 있다.

이진호 DL케미칼 기초소재 사업본부장은 “디파인은 탁월한 원료 절감 효과와 업계 최고 수준의 재활용률을 통해 가장 현실적인 친환경 대안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이번 수상은 디파인이 전 세계 포장 업계에서 친환경 포장 원료라고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디파인(D.FINE) 제품 이미지 (사진=DL케미칼)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생각에 잠긴 손웅정 감독
  • 숨은 타투 포착
  • 손예진 청순미
  • 관능적 홀아웃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