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안, 전기차 위드유 양산 임박…美·日에도 수출

  • 등록 2018-11-14 오후 4:36:11

    수정 2018-11-27 오후 3:45:46

새안의 역삼륜 전기차 위드유(WID-U). 새안 제공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전기자동차 전문기업 새안은 미국과 일본에 현지법인 설립을 끝내고 ‘위드유(WID-U)’의 양산을 위한 막바지 담금질에 들어갔다고 14일 밝혔다.

위드유는 양산화 준비 과정에서 외관 디자인이 일부 변경됐다. 공기역학적으로 다듬어 주행성능을 높이면서도 보다 안전한 차체를 만들기 위해 기존 사이즈를 조정했다.

새안 EV연구소 측은 전장을 기존 2496mm에서 2490mm로 줄이고 전고도 기존 1575mm에서 1563mm로 살짝 축소해 공기저항을 최소화했다. 대신 축거는 기존과 동일한 1766mm로 설계해 안정성은 물론 거주성을 극대화했다.

새안은 미국에서 인증 절차를 거쳐 미국과 일본에 SKD방식으로 수출해 현지조립으로 생산할 계획이다. 모든 부품은 한국에서 100% 생산한다.

새안은 위드유의 마지막 공정이 곧 마무리 되는대로 양산에 착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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