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표는 이날 오후 3시 부산일보 10층 소강당에서 열린 부산시당 창당대회에서 “민주화의 성지인 부산에서는 이런 정당과 정치인들은 발 못 붙이도록 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특히 “지난 2003년부터 13년간 박근혜 대통령의 정치적 문제점을 비판해왔다. 이런 나도 대통령이 나쁜 짓 한다는 사실을 짐작하고 있었는데 명색이 새누리당 친박들이 그것을 몰랐겠나”라고 반문한 뒤 “결국 권력이 무섭거나, 뒤가 구리거나, 아니면 한 자리 하려는 욕심에 대통령을 따라다닌 것이다. 새누리당은 대통령과 공범”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한편 늘푸른한국당은 이날 부산시당 창당대회에서 추순주 대한약사회 정책단장과 송우학 동행대한민국지원단 중앙회장을 공동시당위원장으로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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