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농협(회장 강호동)은 8일 동두천시청에서 자연임신으로 탄생한 다섯쌍둥이(김새힘, 새찬, 샛강, 새별, 새봄)에게 5백만 원 상당의 우리 농산물 전달했다.
경기 동두천시에 거주하는 김준영, 사공혜란 부부는 자연임신으로 갖게된 다섯쌍둥이를 지난 9월 20일에 출산하고, 10월 4일 동두천시 송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출생신고를 마쳤다. 자연임신을 통한 다섯쌍둥이 출산은 국내 최초의 사례로 전국적으로 많은 주목을 받은바 있다.
강호동 농협 회장은 “김준영·사공혜란 부부의 건강한 출산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다섯 아이들을 돌보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우리 농산물을 드시며 힘내시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협은 예비부부들이 출산과 양육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