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후원금 초과 마감…“밥값하는 심상정으로 보답”

14일 페이스북, “정의에 투자해달라. 큰 힘이 될 것”
  • 등록 2016-12-14 오후 10:57:27

    수정 2016-12-14 오후 10:57:27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올해 정치 후원금 한도액 3억원을 초과 마감했다.

심상정 의원은 이날 본인의 페이스북에 올린 의원실 공지를 통해 “후원문의 전화 주시는 분이 많아 공지말씀 드린다”며 “심상정 의원은 올해 후원 한도액을 초과 마감했다”고 지지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보내주신 소중한 마음을 배신하지 않는, 더 밥값하는 심상정으로 보답하겠다”며 “올해 못하셔서 아쉬운 분들은 1월에 후원 계좌가 다시 열리니 그 때”라며 지속적인 응원을 요청했다.

아울러 “이제 일당백 6명의 정의당 의원 모두를 완판 시켜 주실 때”라면서 “우리 당 어벤져스, 김종대-노회찬-윤소하-이정미-추혜선, 결코 실망시켜드리지 않을 것이다. 지금 바로 ‘정의’에 투자해주십시오.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정의당 소속 나머지 의원들에 대한 후원을 강조했다.

한편 국회의원들은 1년에 1억5000만원, 선거가 있는 해에는 3억원까지 정치후원금을 모을 수 있다. 정치후원금은 연말정산 때 10만원까지 세액공제로 전액 돌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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