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유전개발업체 씨드릴(SDRL)은 경쟁사 트랜스오션(RIG)과 합병에 대해 논의중이라는 보도가 나온 후 24일(현지시간) 주가가 상승했다.
블룸버그는 이 문제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씨드릴과 트랜스오션의 합병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소식통은 아직 거래에 대한 최종 결정은 내려지지 않았으며 합병이 성사되지 않을 수도 있다고 전했다.
이 소식에 이날 9시 40분 기준 씨드릴의 주가는 7.9% 상승한 37.96달러를 기록했다. 트랜스오션 주가는 0.97% 하락한 4.0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