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W기반 스타트업, 일7시간 근무조건으로 사원모집

  • 등록 2016-12-15 오후 9:00:46

    수정 2016-12-15 오후 9:00:46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하드웨어 기반 스타트업인 디스이즈엔지니어링(대표 홍유정)이 일 7시간 근무라는 조건을 내걸고 사원을 모집한다.

디스이즈엔지니어링은 드론, 로봇공학, 사물인터넷(IoT) 관련 제품개발 엔지니어링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회사로서, 지난해 7월 서울대학교 연구공원 내에 설립했다.

모집분야는 △하드웨어 설계·개발 △제어 △임베디드 시스템 개발 등 리서치엔지니어 부문과 △마케팅 부문이다. 부문별로 박사, 석사, 학사 이상의 학력과 경력이 필요하다. 풀타임, 인턴으로 구분해 모집한다.

근무조건은 선진국 글로벌 회사에 버금가는 조건을 내세웠다. 기본근무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7시간이며 자율 출퇴근과 탄력근무를 권장한다. 금요일에는 개인 혹은 그룹 스터디를 실시한다.

근무시간 중에도 개인운동이 가능하고, 특히 미술전시 관람 비용은 전액 지원한다. 연봉은 3,800만원~7,000만원 수준이다.

홍유정 대표는 “이러한 근무조건은 평소 꿈꿔온 것”이라며 “직원들이 푸시(push)에 의해 움직이는 게 아니고 흥미와 자발성 속에서 창의적 성과를 창출케 하기 위한 취지”라고 말했다. 일반 기업에서는 팀원이 자칫 소모품으로 전락해 팀의 지속가능성을 저해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도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미술전시 관람 지원에 대해서 홍 대표는 “기술력과 디자인을 결합함으로써 감성으로 다가가는 전자기기·기계를 개발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홍 대표는 서울대학교에서 기계항공공학을 전공했으며, 건설기술 관련 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근무했다. 현재 전기·전자공학, 컴퓨터공학, 건축학 등을 전공한 직원과 함께 일하고 있다.

서류접수 마감일은 18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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