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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는 25일 ‘화이트 쿠키 빼빼로’ 29만 상자, 67억원 규모 물량에 대한 회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14만 상자가 회수됐으며 이미 판매된 5만 상자에 대해서는 제품을 갖고 있는 소비자에게 환불을 해주고 있다.
롯데제과는 이번 악취가 제품이 아닌 포장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11월11일 빼빼로 데이를 맞아 제품을 대량 생산하는 과정에서 제품 포장의 잉크가 덜 마른 상태로 출고, 포장에서 악취가 난 것.
롯데제과 관계자는 “제품 포장의 잉크가 완벽하게 마르지 않은 상태에서 제품이 출고됐고, 이 때문에 잉크 냄새가 제품에 스며들어 문제가 발생했다”며 “유해물질 등이 제품에 유입된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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