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1Q 영업이익 1801억원…전년비 141.3%↑

“전 사업부문에서 양호한 성과 달성”
  • 등록 2018-05-14 오후 5:59:16

    수정 2018-05-14 오후 6:01:21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삼성증권의 지난 1분기 수익성이 대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증시가 호조를 보인데다 자산관리(WM) 부문의 탄탄한 경쟁력으로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2배 이상 급증했다.

삼성증권은 14일 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1분기 매출액은 1조 3011억원으로 전년대비 11.1% 감소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801억원으로 141.3% 급증했고, 당기순이익은 1326억원으로 137.5% 늘어났다.

모든 사업부문에서 양호한 성과를 시현한 가운데 특히 WM에서 성장이 두드러졌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리테일 전체 예탁자산이 195조원으로 자산관리 시장에서 강력한 경쟁우위를 기록했다”며 “특히 1억원 이상을 맡긴 개인고객의 예탁자산이 107억원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주식중개 활성화로 순수탁수수료가 증가하고 펀드와 ELS(주가연계증권), 랩 등의 판매가 호조를 보이면서 금융상품 예탁자산이 증가했다”며 “또한 기업공개(IPO), 인수합병(M&A) 실적 확대로 인수 및 자문수수료가 증가하는 등 모든 사업 부문이 고르게 성장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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