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수 청문회]신동빈 "K스포츠재단 70억 출연..사전보고 못 받아"

  • 등록 2016-12-06 오후 3:14:26

    수정 2016-12-06 오후 3:14:26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6일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청문회에 참석해 지난 5월 K스포츠재단에 출연 요청받은 사실을 사전에 알지 못했다고 밝혔다.

신 회장은 청문회에서 지난 3월 박근혜 대통령과 독대 후 안종범 전 청와대 수석으로부터 K스포츠재단에 75억원을 지원 요청받은 사실이 있느냐는 질문에 “저한테는 직접적인 요청은 없었다”면서 “이인원 부회장에게도 75억원 관련 처리를 지시한 적 없다”고 답했다.

이어 출연 여부를 보고받은 시기에 대해서도 신 회장은 “10월 말이나 11월 초 쯤에 보고 받았다. 이전에 사전 보고는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그룹은 지난 5월 K스포츠재단으로부터 75억원 출연할 것을 요청받았으나 최종적으로 70억원을 출연했다. 그러나 지난 6월 압수수색 직전에 다시 돌려받아 이를 무마하기 위해 기금을 출연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비상계엄령'
  • 김고은 '숏컷 어떤가요?'
  • 청룡 여신들
  • "으아악!"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