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근무하는 외교부 직원 1명이 3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로 판명됐다.
| 지난 24일 외교부 청사로 사용 중인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24일 6층과 11층, 15층이 폐쇄되어 출입이 제한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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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에 따르면 정부서울청사 별관 9층에서 근무하는 외교부 소속 A사무관이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사무관은 최근 제주도를 여행하면서 제주 38번 확진자가 방문한 게스트하우스에 투숙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청사관리소는 확진자가 근무한 9층 해당부서를 일시 폐쇄하고 청사 전체를 대상으로 소독을 실시했다. 더불어 소속 부서 직원 1명과 공무원 1명에 대해서도 자택 대기 조치했다.
이번 확진자 추가로 정부서울청사에선 총 6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지난 26일엔 서울청사관리소 소속 청원경찰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24일엔 청사 본관 3층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소속 주무관과 서울청사관리소 직원 1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보다 앞서 22일에는 서울청사관리소 직원 1명과 외교부 직원 1명 등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