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전 대통령이 유지인 ‘화합과 통합’의 정신이 국회에도 깃들기를 바라는 뜻으로 해석된다.
독일을 공식 방문하고 돌아온 정 의장은 이날 귀국하자마자 공항에서 바로 빈소로 향했다. 정 의장은 당초 지난 21일부터 4박 6일간의 일정으로 독일을 방문했으나 출장 중 김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을 듣고 일정을 당겨 귀국을 서둘렀다.
그는 “(김 전 대통령이) 사회가 통합되고 그걸로 경제가 발전하고 통일로 나가아길 바랐을 것인데 아쉽다. 영면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정 의장은 김 전 대통령이 서거한 당일인 22일 독일 방문 중에도 보도자료를 통해 “대한민국사의 큰 별이자 민주화의 주축이었던 김영삼 전(前) 대통령의 서거 소식에 이루 말할 수 없이 비통한 심정”이라며 조의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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