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후지필름이 세계적인 음악가, 프로듀서이자 그래미 어워드에서 10차례 수상한 테일러 스위프트와 글로벌 제휴를 맺고 월드 투어를 후원한다고 11일 밝혔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후지필름 인스탁스의 TV 광고와 온라인 캠페인에 출연할 예정이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그래미 어워드 역사상 가장 어린 나이에 ‘올해의 앨범상’을 수상한 인물로, 이 상을 2번 수상한 최초의 여성 솔로 가수이다. 빌보드 ‘올해의 여성’ 상을 두 번이나 수상한 유일한 아티스트이기도 하다.
테일러 스위프트의 새 앨범 ‘reputation(명성)’은 지난해 아이튠즈 판매 차트에서 가장 높은 판매고를 올렸고, 111개 국가에서 차트 1위를 차지했다. 금껏 발표된 4개의 앨범이 발매 1주일만에 100만 장 이상 판매된 역사상 유일한 아티스트다.
테일러 스위프트의 첫 싱글 앨범 ‘Look what You Made Me Do,’는 하루 동안 1000만번 넘게 재생됐고, 미리 공개된 에니메이션 뮤직비디오는 1900만번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정식 뮤직비디오는 하루 만에 4200만뷰를 달성했다.
후지필름은 지난 8일 미국 애리조나 글렌데일에서 진행한 투어에 이어 오는 11월 20~21일에 진행할 일본 투어에서 후원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일본 투어 게스트로는 찰리 XCX가 함께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