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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기포획은 동절기 기상 여건을 고려해 지난해 12월 19일 중단된 이후 약 3개월 만으로 최근 강원도와 경기북부 일대에서 ASF에 감염된 개체수가 증가하고 봄철 번식기를 맞아 야생멧돼지가 남하해 감염 확산 우려가 커지면서 지난 18일 재개했다.
이번 민·군 합동 총기포획은 軍 포획인력, 감시장비 운용요원을 추가 편성해 멧돼지의 먹이활동이 이뤄지는 야간에 주로 진행하며 예상 이동로와 출몰지역을 대상으로 작전을 수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민·군 합동포획팀 운영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포획 조치지역 일대에 대한 민간인 출입통제에 적극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10월 15일부터 올해 3월 17일까지 약 5개월 간 1800여명의 병력을 투입, 2570마리의 멧돼지를 포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