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6번째 확진자는 지난 22일 서울 강남구에 있는 식당(한일관)에서 식사를 같이 한 일상접촉자로 분류됐었다. 보건당국은 6번째 환자에 대해 능동감시를 진행했고, 보건소 검사 과정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보건당국은 해당 식당에 대한 소독조치를 완료한 상태다.
특히 이 식당은 3번째 환자의 증상 시작 시점이 22일 오후 7시에서 오후 1시로 앞당겨지며 애초 발표된 곳에 더해 추가로 공개됐던 곳이다. 자칫 역학조사에서 제외될 수도 있었던 곳이라 국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한편에서는 능동감시자인 6번째 환자 역시 일상생활을 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어 질병관리본부의 추가 역학조사 발표가 시급한 상황이다.
질병관리본부는 5번째, 6번째 추가 확진자에 대한 심층 역학조사 결과를 31일 발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