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제노포커스(187420)는 308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전환우선주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7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전환우선주 발행에는 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파트너스, 티그리스투자조합, SBI인베스트먼트, NHN인베스트먼트, 신한케피탈등 6개의 기관 투자자들이 참여한다.
발행 신주는 전환우선주 179만694주로 발행가액 1만7200원이다. 유상증자 대금 납입일은 내달 1일이다.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은 반도체용 카탈라아제(Catalase), 제약용 리파아제(Lipase), 화장품용 바이오-레티놀(Bio-Retinol), 메디컬 푸드(Medical Food) 등 다양한 효소기반 제품의 생산능력 증대와 사업 확장을 위한 기업 인수, 신제품 연구개발 투자에 사용할 계획이다.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사업개발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했다.
김의중 대표는 “이미 락타아제(Lactase) 제품은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 진출해 성장·수익성 향상을 확보했고 카탈라아제 제품은 반도체용 시장을 선점하고 세계시장 진출을 추진 중”이라며 “자금 조달을 계기로 생산능력과 마케팅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추가 연구개발을 통하해 미래사업 성장 속도를 앞당길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