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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표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21일 “당·정·청은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지역형 상생 일자리를 상반기 2~3곳을 목표로 패키지 지원 시스템을 완비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광주형 일자리가 대기업 중심의 임금협력형 일자리라면,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투자촉진형 모델도 추진한다. 홍 수석대변인은 “임금협력형은 주로 대기업 중심으로 일자리 창출을 위한 복지, 인프라를 제공하는 방식”이라며 “투자 촉진형은 중소중견기업을 중심으로 입지와 인프라를 지원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상생형일자리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내 지원단을 별도로 설치·운영한다. 구체적인 업종과 지역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3·1절 전날인 2월28일에는 천안 독립기념관 광장에서 전야제를, 3월 1일에는 오전 10시30분부터 광화문 광장에서 기념식을 개최한다. 아울러 시민사회가 함께 하는 국민행사와 문화예술 공연 등이 전국 지역자치단체를 중심으로 101가지 열린다. 또 독립선언서를 한글본으로 정리해 배포할 예정이다.
이날 당정청협의에는 당에선 이해찬 대표와 홍영표 원내대표, 조정식 정책위의장이 참석했다. 정부에선 이낙연 국무총리와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노형욱 국무조정실장 등이 참석했다. 청와대에선 정의용 안보실장, 김수현 정책실장, 강기정 정무수석, 정태호 일자리수석, 윤종원 경제수석, 이용선 시민사회수석이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