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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인민일보에 따르면 시 주석은 전날 베이징(北京) 인민대회당에서 창어 5호 연구진 등 공로자들을 만나 격려하고 달 샘플과 달 탐사 성과 전시회를 참관했다.
시 주석은 이 자리에서 “창어 5호의 임무 성공은 달 탐사 계획이 원만히 마무리됐음을 의미한다”면서 “난관을 극복해 얻은 중대한 성과로 우주 강국 건설 계획에서 중요한 이정표며 중국의 우주 사업 발전에 중대한 의미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리커창(李克强) 총리, 리잔수(栗戰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장, 왕양(汪洋)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政協) 주석 등 최고 지도부가 총출동했다.
중국의 무인 달 탐사선 창어 5호는 달 샘플 채취 임무를 마치고 지난해 12월 무사히 귀환했다. 중국이 달 샘플을 직접 채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 세계적으로는 1976년 구 소련의 ‘루나 24’ 로봇 탐사 이후 44년만이다